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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래 촌장의 소소한 청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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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43)”
vv카페나 술집처럼 일터와 가정 사이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장을 사회학자 레이 올덴버그(Ray Oldenburg)는 ‘제3의 공간’이라 불렀다...
정한호 기자 : 2019년 04월 10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42)”
아주 적은 카페인데 손님들이 복작거린다. 반대로 크고 넓은 카페인데 손님이 한산하다. 이유는 뭘까.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새로 생긴 어느 작은 Y카페 얘길 하나 하자 약간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주정차 하기도 불편한 곳이다...
정한호 기자 : 2019년 03월 2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41)”
수십년전 미국 중동부의 한 두메산골에 “나딘 스테어”라고 불리우는 한 할머니가 살았다. 그녀는 85세가 되던 날 짧은 글 하나를 썼다. 시인도 작가도 아닌 평법한 할머니의 짧은 글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
정한호 기자 : 2019년 03월 12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40)”
여행 중 우연히 어떤 마을에 내렸는데 축제가 열리고 있다거나, 일상적이지 않은 반짝 세일을 하는 주말장터 같은 특별한 순간을 맞게 되었을 때 마음이 들뜬다. 우린 그 마을이 기억 속에 저장된다. 물론 아주 평범한 풍경과 보통의 주민들을 만난다 해도 생활과 언어의 차이에서 충분히 낮선 곳에 대한 설레임이 닥아 온다. 여행하기 전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자세한..
정한호 기자 : 2019년 02월 2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9)”
올해 초 홍대 앞에 있는 ‘포담’이란 찻집에 가기로 하고 밤에 찾아 갔더니 문이 닫혀 있있다. 창문 밖에서 몸을 이리기웃 저리기웃 흔들며 안을 들여다보고 온 적이 있는 그 찻집에 한달 정도 지나서 다시 한번 들렀다. 사장은 젊은 30대 초반의 여인이고, 실질적으로 찻집을 경영하는 분은 50대의 K선생이었다. 그는 대만차의 고수였다. 함께 간 일행 두 명과..
정한호 기자 : 2019년 02월 14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8)”
벌판의 뚝을 걸어보라. 의미 없이 부는 바람이 있으랴. 두 팔로 막아도 벌판엔 바람이 분다. 벌판이라고 해서 말동무가 없겠는가? 중심을 흐르는 개울가에 느티나무, 얼음장 밑에 갇혀 모질게 봄을 기다리는 버들치, 가을에 뿜어놓은 벼이삭의 향기도 벌판의 말동무다. 간혹 새소리와 고라니 울음이 벌판을 흔들며 지나간다...
정한호 기자 : 2019년 01월 28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7)”
떡국이 엄청나게 위혐한 식품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떡국은 각종 성인병과 더불어 고혈압이나 당뇨, 암, 골다공증, 치매 등 노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들어났다. 국내외 연구진들의 보고에 의하면 그 주요 원인은 떡국을 먹게 되면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기 때문이란다. ..
정한호 기자 : 2019년 01월 0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6)”
성탄이 왔다. 교회 설교단 위엔 예쁜 트리가 빤짝인다. 내가 어렸을 때 주일학교에 다니던 시절 우리 교회엔 동화작가 선생님이 계셨다. 그해 성탄 때에는 기독교 잡지에 동화가 실렸다고 보여주셨다. 50년이나 지난 얘긴데 잡지에 실린 삽화까지 생각이 난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12월 21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5)”
지난주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두 나라는 “나사렛 예수”라는 마켓팅에 성공했기 때문에 존재하는 나라처럼 느꼈다. 게다가 청년 예수를 둘러싸고 있는 12제자의 스토리가 받쳐준다. 세계적 스테디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통해 주인공 예수의 스토리는 전 세계인들이 익히 알고 있다. 그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성지순례 길은 늘 사람들이 넘친다. ..
정한호 기자 : 2018년 12월 0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4)”
요즘 예식장이 바쁘다. 제자가 찾아와 주례를 부탁했다. 어렵게 부탁했는데 쉽게 들어줬다. 먼 옛날 나도 생각해 보면 주례부탁이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였던 걸 알기 때문이다. 결혼식장엘 가려고 집을 나섰다. 그야말로 청명한 가을하늘이 빛났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11월 12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3)”
아내가 2주만에 청도에 온다 남성현 역으로 마중을 나간다 기차가 서울에서 힘겹게 온다 아내는 먼 맨 앞칸에서 내린다 집에와 냉동실에 아꼈던 홍시 접시 위에 맛보라고 내놓는다 청도가 점점 아내처럼 좋아진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10월 26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2)”
청도엔 아무데나 없는 “세계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이 있다. 올해 4회를 맞는다. 유머가 왜 필요한지, 코미디가 왜 중요한지에 관해 오늘은 얘기해 보자...
정한호 기자 : 2018년 10월 12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1)”
청도에서 기도발이 좋다고 소문난 사리암을 오른다. 운문사에 차를 대놓고, 턱밑 주차장 까지 가는 길은 족히 30분정도 걸어야한다. 그런데 숲속길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먼 나뭇잎 썩는 냄새에 섞여 향긋한 꽃 내음도 좋고, 가는 길에 목이나 팔에 걸리는 거미줄이 전인미답의 길을 가는 기분도 조금 내준다. 길가를 따라 흐르는 개울가의 햐얀돌과 물에 잠긴..
정한호 기자 : 2018년 09월 19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30)”
청도 BBS(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 회장님이 코미디타운 “깔깔쇼”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연신 손을 잡고 흔든다. 신화랑 풍류마을 별관 회의실 무대에 연기자들이 재능기부로 출장 공연을 간 것이다. ..
정한호 기자 : 2018년 09월 0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9)”
우리 속담에 “소가 웃을 일이다”라는 말이 있다. 소싸움의 고장 청도에서 소가 웃을 일이 무엇이 있을까? 네 놈은 우두커니 섰고, 한 놈이 밥을 먹고 한 놈은 마당을 쓰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수수께끼입니다. 정답은 ‘소’입니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8월 24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8)”
요즘엔 라디오퀴즈 프로가 별로 인기가 없지만 과거엔 아주 청취자들이 애청했던 프로다. 퀴즈 진행자가 최종 결선에 오른 두 사람을 놓고 묻는다. 자, 이번 문제는 지식을 논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누가 더 멋진 감성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8월 10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7)”
귀농을 해서 살고 있는 K에게 어느날 이웃집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오디오전축을 좀 빌려 줄 수 없냐고 했다. K는 평소 음악을 좋아해서 좋은 CD도 많이 수집하는 음악애호가였다. 이웃집 아줌마의 제안은 다소 의외였다. 음악 감상을 즐기시나 보군요? 혹시 좋아 하시는 가수가 있으면 제가 CD를 찾아 전축과 함께 빌려 드릴께요. 그러자 아줌마는..
정한호 기자 : 2018년 07월 26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6)”
코미디타운 ‘깔깔쇼’ 공연 내용 중에 “꿈에”라는 코너가 있다. 공무원 고시 준비생인 Y는 자다가 2층 침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아프지가 않다. 그러고 보니 꿈인 것을 알았다. 꿈속이니까 한번 뱃심 부려 큰소리 쳐보자고 생각한다. 똑똑! 하고 누간가 문을 두드린다. 엊그제 시험 본 9급 공무원 채점관이 통지서를 들고 서있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7월 10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5)”
어제 밤에 페이스북에 조크를 한 개 올렸다. 노처녀가 모처럼 데이트를 했다. 친구가 물었다. “ 남자 친구에게 니 나이 말해줬니? ” “ 응 우선 일부만 말해 줬어. ”..
정한호 기자 : 2018년 06월 26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4)”
“첫사랑 고객님”의 코너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커다란 냉장고를 힘겹게 어깨에 메고 고객의 집에 설치해 주려고 찾아갔는데 설치기사를 맞는 새댁은 다름아닌 첫사랑 여친이다. 당황한 새댁이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으려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흔들리고 있었다. ..
정한호 기자 : 2018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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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새해 1월도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었..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박이수(朴貳洙)씨댁은 청도에 유일무이한 99칸 집.. 
청도군 이서면 대곡 4리 중리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경첨재(景瞻齋)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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